블레크 르 라트 (Blek le Rat)
프랑스 파리 출신의 그래피티 예술가이자 스텐실 아트의 선구자로, 1980년대 초반
부터 파리 거리에 독특한 스텐실 작품을 선보이며 '그래피티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본명은 자비에르 푸루아르(Xavier Prou)이며, 쥐(Rat)는 그 자신과 도시의 숨겨진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모티브입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거리 예술의 한계를 넘어 갤러리와 박물관에서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뱅크시(Banksy)를 비롯한 수많은 현대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
도시에 그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을 통해 도시와 소통하고, 보는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거리 예술이 단순한 낙서가 아닌 진정한 예술 형식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